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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 발달 장애란

by 밀알선교단 2024. 10. 6.

http://www.mdpi.kr/inobbs/bbs_read2.php?code=ibd02_pds&nbd=ibd02_pds&dbcal=no&lng=kor&uid=674&page=1&start=0&thread=593&no=568&field=&key=&mode=&login_mode=&list_count=&left_sub_menu_chk=35

전반적 발달 장애
 

 

 

 자폐와 달리 분류되지 않는 전반적 발달장애 (Gloval(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NOS)
  1) 소개 :

발병연령이 늦거나, 비전형적 증상을 보이거나,

증상정도가 낮아 자폐장애 진단기준에 맞지 않는 비전형적 자폐증,

자폐장애의 기준에 맞지 않으나 치료 후 아직 자폐소견을 보이는 잔류형 자폐증,

자폐소견을 동반한 의학적 또는 신경학적 질환을 가진 경우인 공존형 자폐증 등을 포함하므로,

실제로는 자폐증 비슷한 임상소견을 가진 상태들로 이루어진 이질적 집단입니다.

 

연구에 따라 아동 만명당 2명에서 16명까지의 유병률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러한 정확치 못한 진단기준으로 인해 다양한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생각되나, 다른 발달장애에 비해 많이 내려지는 진단이라는 점은 일치합니다. 

  
  2) 원인 : 신경학적 장애(경련성 질환, 중추신경계 기형 등) 등 기질적 원인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으나, 원인에 있어 큰 이질성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연구가 필요합니다.
 

3) 치료 : 자폐장애의 치료와 비슷하며, 필요한 특수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교
(1) 자폐장애 (Autistic spectrum disorder)
  1) 소개
대인관계 사회성 발달의 심한 장애, 언어 및 의사소통의 심한 장애, 상동성 및 특이한 행동의 반복 등을 특징적 증상으로 보이며, 3세 이전에 발병하여 평생 지속되는 뇌의 질환입니다. 미국의 경우 아동 만명당 2-5명의 출현율을 보고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연구에서는 만명당 9.2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남아 3-4명당 여아 1명 수준으로 남아의 출현율이 높습니다.
  2) 증상
   a. 사회적 행동의 결손 : 영아기에 눈맞춤을 피하고, 사람 말소리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아동가기 되어도 다른 아동과 함께 노는데 흥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b. 의사소통의 문제 : 자폐인의 절반에서는 평생 구어를 사용하지 못하며, 말을 하는 경우에도 억양이 단조롭고 밋밋한 경우가 많습니다. 말을 잘 하는 경우에도 상호교류적으로 대화를 나누지 못하여 일방적으로 말을 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심한 경우 구어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경한 경우도 미묘하거나 추상적인 의미는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짓을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고, 극단적 감정만이 표현되어 대체로 감정이 없어 보입니다.
   c. 비적상적인 행동패턴 : 친숙한 환경에 변화가 생기면 야단이 나는 경우가 많고, 강박적인 행동이나 상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한 물건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강한 애착을 형성하기도 하고, 특정 감각자극에 과소/과잉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d. 지능과 인지적 결손 : 대다수 자폐아가 정신지체아로, 20-30%만이 IQ 70이상입니다.
 3) 원인
  자폐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 질환이므로, 일부 연구자들은 언어나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처리하는 뇌 부분에 이상이 있어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뇌의 화학물질의 부조화에 기인한다는 연구도 많으며, 유전적 요인도 관여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나쁜 양육이 자폐증을 일으킨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으나, 이는 더 이상 지지되지 않습니다.
 4) 치료
현재는 자폐아의 사회적, 언어적 발달을 촉진시키고, 부적응행동 (과잉활동, 상동행동, 자해행동, 공격성)을 최소화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a. 부모 및 가족 교육 및 상담 : 자폐아는 장기적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모 교육이 중요합니다. 부모를 공동치료자로 훈련시키고 집에서 치료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합니다.
 b. 치료교육 : 자폐아로 확인되면 매우 구조화된 환경에서 특수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조기술, 사회성 기술, 직업기술 획득을 강조하며, 그 개입에 있어 사회적, 정감적 요소들을 함께 다룹니다. 
 c. 행동치료 : 유아기의 강도 높은 행동치료가 중요하며,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긍정적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d. 약물치료 : 자폐증의 경로를 바꾸지는 못하지만, 과잉운동, 위축, 상동증, 자해행동, 공격성, 수면장애 등의 특정 증상을 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아스퍼거 장애 (Asperger disorder)
  1) 소개 : 자폐장애처럼 양방향 사회적 상호교류 능력의 손상을 보이지만, 자폐장애와 달리 현저한 언어발달의 지연이 없고, 인지발달 또는 나이에 적합한 자립능력발달, 환경에 대한 호기심 발달 등에서 현저한 지연을 보이지 않습니다. 외국의 연구에서는 아동 만명당 10-26명이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남아에서 여아보다 많습니다.
  2) 원인 : 출산시 저산소증 등의 합병증, 유전적 요소, 신경생리 및 신경해부학적 소견 등 다양한 원인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확정적 원인이 밝혀져있지는 않습니다.
  3) 치료 : 사회성 기술훈련, 행동 수정 치료, 교육적 개입, 약물치료 등이 도움이 됩니다.